AWS 기반 AI를 통해 접근 가능한 경험을 만드는 Sign-Speak

전 세계 4억 3,000만 명의 청각 장애 및 난청(D/HH) 환자 중 한 명을 만날 때 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2가지입니다. 수어통역사를 이용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입니다. 수어통역사는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특정 상황에서 비용 제약이 있고, 문자 메시지는 최적의 방법은 아닙니다. Sign-Speak는 이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미국 수화(ASL)를 인식하고 기계 학습을 통해 음성(또는 그 반대)으로 변환하는 언어 소프트웨어를 만든 Startup인 Sign-Speak가 바로 그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50년까지 인구 10명 중 1명이 난청 장애를 겪을 것으로 예측하는 가운데, Sign-Speak는 오늘의 삶과 미래의 복지를 개선하는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Chief Executive Officer(CEO)인 Yami Payano, Chief Product Officer(CPO)인 Nikolas Kelly, Chief Technology Officer(CTO)인 Nicholas Wilkins가 2020년에 설립한 Sign-Speak는 접근성과 기계 학습(ML)의 통합으로 가능한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3명의 창업자는 모두 ASL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열정으로 청각 장애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청각 장애인인 Nikolas는 접근성 장벽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경험했습니다. Yami에게는 가족과 같은 친구가 있는데, 청각 장애로 인해 수어통역사를 고용하는 것이 전체 수업료보다 비싸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학교에 다닐 수 없었습니다.

Yami는 “접근성 부족을 이해하며 자랐다”면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안 되는 도미니카인 부모를 두었기 때문에 청각 장애가 있는 부모를 둔 사람들과 공감한다. 나처럼 그들도 통역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개인도 그런 책임을 져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Sign-Speak 팀은 세상을 더 접근하기 쉽고 포용적인 곳으로 만들기 위해 D/HH 개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용이하게 하는 실시간 ASL 인식, 아바타 및 트랜스크립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Amazon Web Services(AWS)를 기반으로 구축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고객 수요에 따라 스케일 업 및 스케일 다운할 수 있는 기능, 인공 지능(AI) 및 ML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신속한 컴퓨팅, 대규모 데이터 코퍼스에 비용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3가지 이유에서였습니다. Nicholas는 “AWS에서 이 기술을 호스팅하는 이유는 컴퓨팅 성능뿐만 아니라 속도 또한 환상적이기 때문이다”라면서 “주로 AWS Trainium과 AWS Inferentia를 사용하는데, 훈련 및 추론 비용이 환상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훈련 및 추론 속도가 시장에서 가장 빠르며 비용 효율적이기도 하다. 인프라 도구도 매우 유용하다. Amazon Elastic Container Service(Amazon ECS)와 AWS Fargate를 사용하면 코드 작성에만 집중할 수 있고 AWS Code Pipeline을 사용하면 힘든 배포 프로세스를 거치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그 결과로 조직과 고객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 나왔습니다. Sign-Speak를 통해 기업은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며 접근성 규정을 준수할 수 있습니다.

공동 창업자인 Yami와 Nikolas는 Sign-Speak가 음성을 ASL로 또는 그 반대로 번역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청각 장애인 및 난청 커뮤니티와 함께 AI 솔루션을 구축(이들을 위한 솔루션이 아님)

Sign-Speak는 AI의 힘은 고객을 지원하는 능력에서 비롯된다고 믿습니다. 이 회사는 ML을 사용하여 ASL의 시각적 언어를 영어와 같은 음성 언어로 번역합니다. 또한 생성형 AI를 사용해 영어와 같은 음성 언어를 ASL로 변환하는 아바타도 만들었습니다. Yami는 “Sign-Speak를 통해 그 동안 AI 기술에 접근하지 못했던 많은 커뮤니티에 이 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동시에 이러한 커뮤니티를 돕는 것이 진정한 비즈니스라는 사실도 보여줄 것이다. 수익성이 높으면서도 좋은 사업이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청각 장애인 커뮤니티 내에서 Sign-Speak의 ML 모델을 훈련한 것은 제품 개발에 매우 중요했습니다. Yami는 “커뮤니티로부터 실시간 피드백을 받는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커뮤니티 참여가 늘어나고 제품이 성장하면서 제품 파일럿과 게임화를 통해 수집한 대량의 데이터(대부분 동영상)가 축적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제품 로드맵의 기능을 지원하려면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컴퓨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염두에 두고 Sign-Speak는 소외된 창업자에게 자금, 교육, 멘토십, 도구 및 리소스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AWS Impact Accelerator Latino Cohort에 신청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AWS Impact Accelerator Latino Cohort를 통해 더 빠르게 성공

Impact Accelerator는 Yami와 공동 창업자들이 Sign-Speak와 같은 기술의 수익성과 중요성을 모두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될 전문 지식과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Yami는 “AWS에서 Impact Accelerator에 참여할 기회를 주었을 때 정말 기뻤다. AWS의 비즈니스, 기술 및 금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었다”면서 “이러한 노력은 수어통역사 부족 문제부터 D/HH 직원이 식당이나 진료실과 같은 장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 광범위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Sign-Speak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3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1. 기술 지원. Yami는 “Nicholas가 기술 멘토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많은 액셀러레이터 중에서 이러한 멘토를 제공하는 액셀러레이터는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2.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지원. Yami는 “Amazon처럼 큰 조직 내에서 인맥을 쌓는 것은 비즈니스에 놀라운 영향을 미친다. 대기업의 업무 방식을 배우고 이를 내 비즈니스에도 적용하고 싶었다”고 설명합니다.
3. 재정 지원. Yami는 “현금 보조금과 크레딧은 사업을 계속 성장시키는 데 매우 중요했다”면서 “Impact Accelerator는 지원하는 Startup으로부터 지분을 받지 않는데, 그 점도 정말 매력적이었다”고 말합니다.

Yami는 8주간의 프로그램은 “많은 액셀러레이터를 거쳤는데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합니다. 멘토를 배정하는 방식부터 참가자들의 피칭에 대한 일대일 피드백과 Amazon 직원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워크플로를 개선하는 것까지 프로그램의 모든 부분이 철저하게 계획되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Yami는 “Impact Accelerator와 관련된 모든 워크숍은 완벽하게 계획되었다”면서 “나는 이 3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실무 지식도 많이 얻었기 때문에 더 나은 리더와 더 나은 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Yami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순간은 배운 것을 활용하여 이 업계에서 강력한 회사 내에서 Sign-Speak 제품 파일럿을 시작한 것입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어 종료될 때까지 프레젠테이션 방식이 크게 바뀌는 것을 보고 아주 놀랐다. 지금은 그 기술을 가지고 다니며 사용한다”고 말합니다.

기술 및 비즈니스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했고, 창업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코호트가 함께 모이는 분위기도 중요했습니다. Yami는 “코호트에서 4번이나 울었던 것 같다. 서로 끈끈한 관계를 형성했기 때문이다”라면서 “나와 같은 문화를 공유하고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한 단계 발전했다. 마치 팀 같고 집처럼 느껴졌다”고 말합니다.

Yami는 Impact Accelerator 경험은 AWS 전체의 사고방식에서 기인한다고 말합니다. “Amazon이 생각하는 것은 오로지 고객이다. 그리고 그 덕분에 나도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Startup과 마찬가지로, Amazon은 빠른 반복 주기가 가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이 바로 성공적인 경험을 만든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합니다.

Sign-Speak 및 라틴계 주도 Startup의 미래 구상

오늘날 Sign-Speak는 D/HH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Yami는 통역 산업의 미래에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AI는 오랫동안 특권 커뮤니티의 화두였다. 나는 이 상황을 바꾸고 싶다. 언젠가는 우리의 AI 기술이 엔터프라이즈 제품에 내장되어 모든 커뮤니티의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는 것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엑셀러레이터의 도움을 받아 Startup을 성장시키고 싶은 다른 창업자들에게 Yami는 다음 3가지를 조언합니다.

1. “액셀러레이터 기준에 맞는 제품을 만들지 말아라. 대신 고객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제작해라. 그러면 다른 모든 것은 따라온다.”
2. “지분을 받지 않는 액셀러레이터에 지원해라. 자신과 Startup을 믿는다면 쉽거나 솔깃해서가 아니라 계획적으로 거래를 수락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참여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해라. 참여하는 창업자의 다음 단계를 위해 더 좋게 만들어야 한다. 창업자는 하나의 커뮤니티이고 우리는 서로 도와야 한다.”

Startup의 성공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하여 Yami는 “더 많은 기업이 혁신을 촉진하고 사람들에게서 위대함을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는 AWS의 리더십을 따르기를 바란다. 라틴계 커뮤니티나 흑인 커뮤니티와 같은 커뮤니티를 대할 때는 사람이 먼저다. 우리와 개인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비즈니스에도 좋고 커뮤니티에도 좋다”고 조언합니다.

기술을 통해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다른 라틴계 창업자들에게 Yami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함께 합시다! 우리는 혁신가이고 투지가 있습니다. 어렵고 자금이 부족하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힘들겠지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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