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CL의 서비스 언니의 파우치는 판촉성 리뷰로 잠식된 기존 블로그 마케팅 시장이나 인터넷 카페들과 달리 소비자들에게 참된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진실한 리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사용자들이 직접 써서 올리는 후기에 의견교환이 가능한 댓글 및 팔로우, 스크랩 등의 기능을 덧붙여 SNS화함으로써 견고한 커뮤니티를 구축해 런칭 1년만에 50만에 달하는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언니의 파우치”는 사용자들의 리뷰에 기반한 SNS라는 특성상 사진 파일의 전송과 리뷰에 대한 질문과 응답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댓글 기능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기능들이 빠르지 않으면 사용자들이 만족할만한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할 수 없게 되므로, 언니의 파우치와 같은 SNS 기반의 서비스에는 응답속도가 빠른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합니다. 라이클은 국내에서 BaaS(서비스로서의 백엔드) 형태의 서비스를 활용해 언니의 파우치를 운영했지만 서비스의 규모가 커지면서 인프라를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라이클의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서진원 CTO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저희가 기존에 이용중이던 서비스는 초기 단계에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지만,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커스텀한 서버단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서버를 구축하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라이클은 기존에 BaaS 방식의 서비스를 사용해 인프라를 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도 고려해 보았습니다. 언니의 파우치를 개발한 기존 방식과 유사하게 개발할 수 있어 더 쉽게 구축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AWS가 안정성과 신뢰성 면에서 더 믿을 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AWS에는 새로운 기능과 제품들이 계속해서 발표되고 추가되므로 추후 언니의 파우치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의 확장성을 고려해 AW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언니의 파우치는 기존에 사용하던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AWS로 이전하며 앱을 처음부터 새롭게 개발하다시피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API와 SDK 활용법 등을 잘 정리해 놓은 기술문서를 참조하고 AWS 솔루션 아키텍트들이 제공하는 아키텍처 리뷰, 서포트 활용 등으로 빠르게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앱을 새롭게 구축하는 작업을 포함해 모든 이전 작업이 한달 반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완료되었습니다.
현재 언니의 파우치는 사진 파일을 서비스하기 위해 Amazon S3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빠르게 사진을 저장하고 있으며, 안정성이 향상되어 서비스의 가용성이 높아진 덕분에 개발팀의 인력 투입 리소스를 절감해 서비스 관리 뿐 아니라 새로운 기능의 기획에도 참여하는 등 제품개발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제품 개선의 속도도 더욱 빨라졌습다. 개발진은 AWS의 모바일 콘솔 앱을 활용해 외부에서도 인프라를 자유롭게 증감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서진원 CTO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전에는 서버사이드 개발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한 달 반만에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던 건 이미 구축되어 있는 AWS의 구성요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덕분입니다. 사용법도 기술문서 등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 한 번 익숙해지고 나면 다른 기능을 적용할 때도 훨씬 더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서포트 팀에 질문을 했을 때도 신속히 답변을 받아볼 수 있었고, 필요할 경우 실제로 그 서비스를 개발한 사람이 답해주니 매우 유용했습니다.”
라이클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전지훈 대표는 AWS 활용으로 개선된 비즈니스적 지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의 응답속도가 빨라지며 서비스 자체의 반응속도가 훨씬 더 빨라졌기 때문에 페이지뷰가 늘어났고, 사용자가 로딩 속도 때문에 앱에서 이탈하는 비율이 예전보다 낮아졌습니다. 사용자들이 서로 댓글을 주고받는 속도도 훨씬 빨라져 인터랙션 비율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한 주에 두세 번씩 시행하는 이벤트의 경우에도 공지 메시지가 나가자마자 트래픽이 폭주하는데, 거의 무한으로 확장되는 인프라 덕분에 얼마든지 대응이 가능합니다. 전반적으로 사용자들에게 더 쾌적한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AWS의 사용 비용도 생각보다 저렴하고, 사용자 이탈률이 떨어지면서 객단가도 같이 감소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비용효율 면에서 더 이득이었던 것 같습니다.”
AWS에서의 웹, 모바일 및 소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thinkwithwp.com/web-mobile-social 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