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어카운트 매니저로서 금융권 고객을 대상으로 AWS 클라우드 도입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돕고 있습니다. 금융권 IT 의 경우 산업의 특성과 규제로 인하여 타 업계에 비해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핀테크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금융 산업의 변화로 인하여 혁신적 금융 서비스에 대한 니즈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금융권에서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국내 고객사들의 관심도 역시 매우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2018년이 국내 금융권에서 클라우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원년이 되도록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IT 업계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본인이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직장의 크기에 따라 경험과 방향성에서 차이를 갖게 됩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가며 “내 것”을 만들어 간다는 성취감이 클 것이며, 큰 기업에서 일한다면 세상을 크게 바꾸며 고객에게 가치를 준다는 데에 일조한다는 기쁨이 클 것입니다.
AWS 는 그 두가지의 장점을 그대로 합친 곳이라 생각합니다.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비즈니스 혁신을 돕고, 동시에 스타트업처럼 빠르고 오너십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곳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왔지만, 2016년 하반기부터 맡게된 어카운트 매니저라는 역할과 금융권이라는 산업군 모두 제게는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지금의 영역에서 원하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는 당장 다음 커리어를 생각하고 있진 않습니다만, AWS내에서 새로운 기회가 계속 생겨나고 있는 만큼 또 다른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회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