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Web Services 한국 블로그

AWS Cloud 10주년을 맞았습니다!

10년 전 오늘 Amazon S3의 시작을 알리는 간단한 블로그 글과 함께 아마존 웹 서비스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얼마나 빠르게 시간이 지나 갔는지 이미 AWS 블로그에는 2,000여개의 글이 게시 되었습니다.

미래 충격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 당시 (1977년) 새로 발매된 Future Shock이라는 책을 읽고 리포트를 내는 숙제가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미래학자 Alvin Toffler 빠른 사회적 변화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힘들게 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 리포트 중에 저는 변화라는 것은 좋은 것이고 사람들은 변화가 주는 장점을 받아들일 준비를 통해 좀 더 유용하게 바꿀 것이라는 생각 하였습니다.

저 의 직장 생활 초기에 많은 기술자들이 미래 지향적이 되기 보다 과거에 의존하려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21살이 될 때까지, 과거 보다는 미래를 그리고 변화와 진보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찾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런 결정을 한 뒤 35년이 흐른 지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에게 AWS 클라우드의 새로운 소식을 10년이 넘게 알려드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블로그의 첫번째 글은 2004년 이었습니다.)

10년간 IT 세상의 변화
지난 10년을 되돌아 보면 IT 환경은 눈부시도록 크게 바뀌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술 변화의 한계도 없어지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모델도 바뀌었고, 그러한 사업에 걸 맞는 (스타트업 및 기업 고객의 서비스를 좌우하는) IT 자원을 취급, 소비 그리고 지불하는 방법의 변화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 들이 이러한 변화를 직시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데, 그동안 우리는 다양한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마이크로서비스, 서버 없는(serverless) 애플리케이션, 사물 인터넷(IoT), 콘테이너린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에서 지속적 통합(CI), 지속적 배포(CD), DevOps, 및 ChatOps 등의 용어도 있습니다.  최근 나오는 ChatOps에 대해 이해해 보시려면, 떠오르는 용어인 VoiceOps (Alexa 기술 기반)도 한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변 화에 적응하는 건 물론 쉬운일이 아닙니다. 미래를 살펴볼 때 반짝하는 변화와 진짜 트렌드 사이를 잘 판단해야 하며, 과거의 마이너 기술이 오늘의 주류 기술이 될 수 있는지 충분히 테스트(pivot)을 할 유연함도 있어야 합니다. JavaScript를 볼 때 이러한 현상을 표현하는 사례로 자주 활용합니다. 저처럼 여러분도 서버 기반 개발자로 시작했다면, 단순히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언어로만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풍부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동적인 Ajax 기술로 시작하여 지금은 서버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Node.js까지 발전하였습니다.

프 로그래밍 언어의 발전과 아울러 시스템 아키텍쳐 및 산업의 베스트 프랙티스도 변화하였습니다. 매일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또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곳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글로벌 팀과 협업하며 공감대를 형성하여 일하고 이를 비지니스 가치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새로운 세상에서 일상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AWS 클라우드의 10년

가장 좋아하는 것을 고르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지나간 AWS 블로그 글 중에 중요한 서비스 출시를 돌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초이나 지금도 멋진 서비스(2006) – Amazon S3. 아직도 정말 간단한 개념을 가진 서비스지만 놀라운 기능을 제공합니다. Amazon S3는 그 당시 TechCrunch를 통해 게임을 바꿀만한 서비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간 당 비용을 지불하는 가상 서버 (2006) – Amazon EC2. 저는 이 글을 카보 산 루카스 수영장 옆에서 적고 있었습니다. 몇 달 동안 절박하게 출시를 준비해왔고, 제가 비행기에 탔을 때 출시일이 정해졌습니다. :) 당시에는 하나의 인스턴스 타입, 하나의 리전 그리고 CLI로만 접근 가능한 단순한 기능으로 부터 시작했는데, EC2는 그 뒤로 (고객의 요청에 따라) 기능을 계속 추가하여 2006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데이터베이스를 손쉽게 (2009) – 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 – 제가 직접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 항상 MySQL 설치, 튜닝 및 운영에 시간을 많이 사용했는데, RDS가 모든 측면에서 이러한 관리 업무를 줄여주는 완벽한 솔루션이 되었습니다.

고급 네트워킹 기능(2009) – Amazon Virtual Private Cloud – VPC가 출시되고 나서 기존의 보수적인 엔터프라이즈 기업들도 AWS를 좀 더 자세히 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과 분리하여 내부 사설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기업 고객이 가진 기존 인프라 운영 요구에 만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규모의 데이터 스토리지 (2012) – Amazon DynamoDB – DynamoDB가 출시될 때는 NoSQL 시장이 막 태동하던 시기였으며, 이제는 그런 불확실성이 제거되었습니더. AWS 고객들로 부터 DynamoDB를 통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필요에 따라 대량의 (쓰기/읽기)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는 사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분기가 아닌 몇 분 만에 DW를! (2012) – Amazon Redshift  – 많은 회사들이 데이터웨어 하우스를 구축할 때 분기 혹은 반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하지만, Amazon Redshift는 더 나은 방법이 있다는 점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 (2013) – Amazon WorkSpaces – 가상 데스크톱은 고객들에게 매우 중요한 생산성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 (2013) – Amazon Kinesis – 키네시스를 출시한 이후, 우리는 대용량으로 들어오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고 보다 가치 있는 정보를 얻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래밍 모델(2014) – AWS Lambda – 앞으로 가장 기존 방식을 파괴할 만한 도구로서 꼭 살펴보셔야 할 서비스입니다. 수 많은 기존 기업들이 Lamba를 기반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은 놀랍습니다. 람다 서비스가 집에서 작은 테스트 서비스나 스타트업 프로토 타입만 만들어 볼 수 있는 정도일 거라는 생각은 틀린 것을 입증됐습니다.

디바이스가 미래다(2015) – AWS IoT – 대량의 컴퓨팅 파워와 IP 통신으로 연결된 각종 사물 인터넷의 연결된 기기를 클라우드로 연결 시켜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래를 향하여
10년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를 도입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위험 부담을 이야기했습니다. 새로운 개념인데다 아직 증명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런 시대는 이제 지나갔습니다. 요즘에는 클라우드를 도입하지 않았을 때 오는 위험 부담에 대한 이야기를 훨씬 많이 듣습니다. 요즘에는 회사가 크던 작든 모든 기업이 발빠르게 움직여야 하고, 최신의 인프라 구조를 통해 서비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직원들도 생산성을 가능한 높히기 위해 최신의 가장 적절한 기술 도구를 활용하기 원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클라우드가 우리가 충분히 뛰어들어도 될 만큼 성숙되고 설레는 기술 영역이 될 것입니다. 계속 직접 배움을 이어나가고, 만들면서 여러분의 성공 이야기를 공유해 주십시오!

Jeff;

추 가 – 이 글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계속 배우는 것은 개발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10주년을 맞이하여 AWS 주요 서비스와 이를 기반한 개발 방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qwikLABS 온라인 실습 사이트가 3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지금  qwikLABS.com에서 AWS 무료 실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AWS 클라우드 10주년을 맞이하여 아마존을 대표하는 두 분의 최고 개발자께서 AWS 10년을 회고하는 두 개의 블로그 글을 게시해 주셨습니다.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Channy(윤석찬);